피카소와 입체파의 탄생
피카소의 「아비뇽의 아가씨들」은 마티스를 훨씬 능가하며, 부정적이며 파괴적인 충동을 구현한 회화. 이 그림은 마티스의 「댄스」보다 3년전에 제작되었으며, 과격한 불만의 표명이었다. 혐오감을 느끼는 작품을 만들어 냄(중산층의 접근을 봉쇄). 시인 앙드레 사르몽에 의해 붙여진 제목(빈정거림이 내포. 피카소가 태어난 고향이 바르세로나의 아비뇽이며 그 곳에서 몸을 팔고 있던 매춘부를 지적한 것이기 때문).
예컨대, 1911년 - 12년, 죠르쥬 브라크의 「기타를 가진 여인」은 모든 점에서 당시 피카소와 브라크의 양자가 창출한 전형적인 작품이다. 피카소 「안 브로워즈 볼라르의 초상」 1909-10.
입체파의 모태 1. 흑인조각 - 명확하게 눈에 띄는 경계선에 의해서 조각의 형태를 면으로 분할시키는 수법<입체적인 작품> 2. 세잔느 - 대상을 단순한 면으로 분해하여 파악함. <회화라는 평면>. 피카소와 브라크는 물체가 지닌 3차원성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 동시에 관객이 그림을 보고 있는 순간에도 그림의 표면이 평탄한 것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도록 하는 방법을 구했던 것이다. 그들의 發見 : 일루전의 습관(관습적인 원근법)을 버리고, 캔버스에 그려진 대상을 몇 개의 복합적 시점에서 본 것처럼 표현하는 것 <큐비즘의 화가들은 형태의 묘사를 가장 정확하게 세련시킴으로써 궁금적인 구체성을 지향> 추상과의 구분.
들로네와 오르피즘(oprphism)
큐비즘은 회화라는 것이 실제언어의 일종으로서 이 언어는 현실의 또 하나의 다른 언어를 치환하기 위하여 사용할 수가 있다고 생각 -> 현대의 예술가들은 큐비즘이 창시한 이 사고방식에 주목하였다. 그 결과 그들은 사물의 외관자체를 영원한 것으로 보는 태도를 변화시킴. 그러나 분석적 큐비즘은 19c 문학에 큰 영향을 준 자연주의 정신의 최종적인 귀결이라는 점으로 볼 때, 아카데믹한 살롱조(관학파) 회화에 대한 논리적인 고양으로 인식할 수도 있다. 더욱이 1차대전 이후 실험정신을 버리려는 경향이었고, 큐비즘 자체도 눈에 보이는 대상의 엄격한 분석에서 후퇴하고 있었으므로 장식적 요소가 많이 나타난 보다 완만한 총합방향으로 이행되었다. 이 같은 풍조속에서 물체의 3차원성을 분해하기 위하여 사용되었던 면의 중층적 표현은 새로운 전통적인 수법으로 재생되었다. <1,2차 대전 사이에 프랑스 고전주의적 전통 - 17c 니콜라 풋산, 19c 장 오귀스트 도미니크 앵그르를 회고하려는 움직임도 있었다>
이러한 회고적 풍조속에서 나타난(풋산의 영향) 페르낭 레제의 1933년에 그린 기념비적인 작품 「3인의 인물이 있는 콤포지션」 1932, 182x282, 이 그림에서는 인물의 손, 눈, 가슴 등의 세부를 최초의 관찰을 기호로 그려내는 것이 아니라 순수하게 관습적인 심벌로서 취급하려는 징후를 발견. 레제의 이 묘법에 두 가지 이유
2. 코뮤니스트(공산주의자)이기도 한 예술가로서 모더니즘이 너무나도 지나치게 전진해버렸기 때문에 예술가가 봉사해야 할 대상인 일반대중으로부터 오히려 멀어져버렸다고 하는 의혹에 사로잡혔던 것. - > <정치와 예술의 과격주의를 서로 화해시키려는 노력>
한편, 큐비즘이 지닌 최량의 요소를 승계하여 다른 방향으로 발전시키려고 한 그룹 - > 오르피즘(오르픽 큐비즘). 아폴리네르에 의해 명명. 색채성이 풍부한 입체파.(시적 음악적 원리에 바탕을 둔 것으로 규정 - 고대 그리스의 음악의 신 오르페의 이름을 빌어 '오르피술'이라 명명) 보색적 색조의 변화에 의한 동적인 추상표현, 1911년 로베르 들로네의「샹 드 마르, 붉은 탑」,이 작품은 색채와 운동의 진가를 발휘환 작품으로 피카소나 브라크에 의한 회화는 정적인데, 들로네는 순수한 추상미 가운데서 색과 운동감을 강조하는 일련의 작품에 도달하고 있다. 거기에는 회화가 상호 침투되고 서로의 주위를 회전하는 색채의 영역으로 표출되고 있다. 이러한 작품뿐 아니라 구상적인 회화의 경우에 있어서도 들로네에게 있어서는 다이나믹한 운동의 감각만이 영원한 것이었다.
미래파와 <운동감의 전개> - 시간적 요소의 도입
들로네의 작품에 현저하게 나타나는 운동감에 대한 관심은 이미 이태리의 「미래파」에 의해 예감되어 있었다. (모더니즘 초기 역사에서 중요성을 띠지만 의견은 분분) 1909년, 2월, 파리 신문에 마리네티에 의해 <미래파 제1선언> 발표. 당시 이태리인들이 빠져있던 문화적 허무감. 과거의 영광에 기인한 중압감에 대한 욕구불만의 표현(폭발). 선언문 가운데 "우리들은 이 세계의 광휘를 새로운 미 - 즉 스피드의 미에 의해서 충만되고 있다고 본다. 경주용 자동차는 사모스라스의 승리의 여신보다 더 아름답다" 또 "미는 투쟁속에서만 존재하며 공격적이 아닌 작품은 걸작이 될 가치가 없다. 예술은 모든 미지의 것에 대한 폭력적 공격속에서만 머물며, 이것들은 인간적인 것으로 종속시키려 한다."
모더니즘을 숙지하려는 사람들에게 관심을 불러일으킨 3가지 이유 1. 미래파는 제1차 대전 전야의 국제적 아방가르드 운동이 전형적으로 시사한 바와 같은 공격성을 대표하고 있다. 마리네티는 국수주의자이며 극단적 애국주의자로서 항상 무기에 의한 투쟁을 찬미한 - 전쟁에 적극적인 자세 표명. (영국의 왕권파 : 회화를 소용돌이처럼 구성하려고 한 미래파의 일파) - 파시스트였음.
2. 이 운동이 의식적으로 조직화된 아방가르드 운동의 초기적 형태이며, 더욱이 이 작업을 비평가의 손에 맡기지 않고, 작가 자체가 운동을 조직하고 선전하려고 했던 최초의 것이었다는 점.
3. 예술가들의 재능. 자코모바라, 움베르토 보치오니, 지노 세벨리니 등은 광기넘치는 스피드와 다이너미즘으로 특징되는 근대생활을 표현, 이를 작품에 반영. 1910년 보치오니의 「도시의 융흥」 1912년 지노 세베리니 「광대 춤의 象形文字的 다이나미즘」 사진작가 E.J 말레의 크로노 포토그래피(동일화면에 대상의 시간적 추이를 기록하는 사진)의 실험에서 힌트를 얻어, 운동이 갖는 몇 가지 국면이 하나의 캔버스에 표현되고 있다. 여기서 큐비즘의 관심이 다시 추진된다. 미래파는 시간적 추이를 도입. 예술가는 이미 동결된 한 순간을 재현한다고 하는 구속으로부터 해방된 것이다.
그리하여 이 시간적 요소의 도입이 미래파의 커다란 성과로 이룩된다. 이 시기에 각 지역에서 아방가르드 운동이 일어남. 그중에서 이태리 미래파와 근친관계인 러시아 미래파에서 놀랄만한 것은 극히 빠른 시기에 순수추상이 출현한 것. 그 정도가 극단적으로 멀리까지 진행되었다는 점에 주목.
2차대전이 시작된 무렵에 그려진 그림. 이 작품은 그 후 40년을 통하여 다른 어떠한 전위 예술가가 제작한 작품보다도 훨씬 수준 높은 것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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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카소의
「아비뇽의 아가씨들」
1. 고전주의자의 한 사람으로서
대담하게 전형화된 시각언어가 질서와 안정이라는 일반적 관념을 전달하는데 전형화된 시각언어가 질서와 안정이라는 일반적 관념을 전달하는데
보다 효과적이라고 믿었기 때문.